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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해서

by 실지정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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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정의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금융소득에 대해서 적용되는 종합과세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소득은 이자, 배당금, 채권 이자, 자산 양도 이익 등이 해당되며, 이러한 소득들은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부과되는 종합과세제도에 의해 과세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는 201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방법을 기존의 세율과 별개로 적용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소득자들이 세금 회피를 방지하면서도 공정하게 과세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는 종합소득세와는 다르게 전체 소득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금융소득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부과받게 됩니다. 이는 고소득층이 일부 소득을 높은 세율로 과세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금융소득에 대해 일정한 세율로 공정하게 과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는 2020년 기준으로 금융소득에 대해 15.4%의 세율로 과세됩니다. 이는 종합소득세와 비교하여 다소 높은 세율이지만,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와 비교하여 부담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제도는 고소득층과 세무회피를 방지하며, 공정한 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배경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배경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국의 재정 구조 개선과 세금 수입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 정부는 금융소득 과세 강화를 위해 2013년 8월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주택 세금 및 자동차세 등의 지역세와 달리, 금융소득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과세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이자, 배당금, 채권이자 등 금융소득은 별도로 과세되지 않았으며, 기타소득과 함께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어 소득세를 납부했습니다. 이러한 과세제도는 고액의 금융소득을 받는 부유층에게 혜택을 주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정수입 증대와 소득균형조정을 위해 금융소득도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하고, 세부 과세 방식도 변경함으로써 소득분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금융소득에 대한 공정한 과세를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장점

1. 공정성 확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균등하게 부과되어, 소득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2. 세무행정의 효율성 증대: 기존의 많은 세무감독 및 신고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세무감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금융시장 안정성 확보: 금융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득 과세 등 규제적 대응책 중 하나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단점

1. 적용 대상 제한: 일부 예외 규정이 존재하여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시장 침체 가능성: 금융소득종합과세 제도가 시행되면서, 금융시장에서 거래량이 줄어들어 시장 침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부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따른 비용 부담이 기존에 비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시사점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시사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시행됨으로써 세무 당국은 금융소득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세 수입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공정하지 않았던 대출 이자 감면, 금융소득 세액 공제 등의 제도를 개선할 수 있어, 재산과 소득에 대한 공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도입으로 인해 재산과 소득의 공정성이 높아져 소득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득 격차 문제는 국가의 사회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도입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이 수익을 추구하며 과도한 리스크를 무리하게 감수하게 되는 것을 막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시행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금세탁 등 금융범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강화된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무 당국이 금융소득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개발과 활성화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민의 세무의식을 높이고, 정부의 세무청사진 강화 등을 통해 세금 납부 의무의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방향성

1. 세금 회피 대응을 위한 세부적인 규정의 마련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세금회피의 여지가 있는 거래나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규정의 마련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수익금을 재투자하거나, 외부 계좌로 자금 이동하는 것을 세금회피로 간주하여 이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2. 과세 대상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종합소득세와는 달리,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기존에 과세되지 않았던 이자나 배당금, 주식 매매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이익까지도 과세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처 포착하지 못했던 수많은 금융자산이 과세 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 과세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시행하면서 과세 수준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큰 문제입니다.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면 목적에 미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측면을 고려한 과세 수준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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